구입상품 : 코지 민트블루 135센티 2장

창문 사이즈 : 150*160

집 평수 : 32평대 아파트

설치위치 : 아이들 잠자는 방

아이를 낳고 몇년 동안 함께 잠을 자다 며칠전 잠자리 분리를 시도했어요.

작은 방을 침실로 만들어주며 원래부터 그 방에 걸려있던 하얀색 블라인드를 계속 쓰려 했었죠.

첫번째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왠지 썰렁하고 암막이 전혀 되지 않는 일반 블라인드였죠..^^;

그런데 방 바로 옆이 세탁실이다보니 불빛과 세탁기 소리때문에 아이들이 혹시라도 깰까봐 걱정이 되더라구요.

암막커튼을 구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건

1. 가격

2. 당연히 암막률

3. 잠만 자는 방인데다 세탁실 바로 옆이므로 방한이 될 정도로 도톰할 것

4. 마지막으로 디자인

이렇게였는데요,

말도 안되게 저렴한 가격때문에 처음엔 조금 의심도 되었어요. 처음부터 비싼걸 사야하지 않을까? 괜히 저렴한거 샀다가 돈을 날리면 어쩌나?

하지만 수많은 후기와 사진들을 보고 일단 믿어보기로 하고 핀 형으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우선 원단이 도톰합니다. 그리고 부드럽지만 흐물흐물하지 않아 모양이 예쁘게 잡힙니다.

아일렛으로 하려다 비교적 비싸서 핀 형으로 했는데 후회없는 선택이었어요.

아이들 방이다보니 받자마자 울코스로 물세탁을 했는데, 드라이클리닝이 아니라 조금 걱정한게 무색할 정도로 손상이나 뒤틀림이 없어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색상이 참 고급스러워요. 혹시나 저렴하고 싼티나는 원단이면 어쩌나 고민했는데 아이들도 너무 예쁘다고 하고 깐깐한 남편이 " 잘 샀네" 할 정도로 예쁘더라구요.

남편 눈에 맞추기 참 어려운데 별건 아니지만 기분이 좋았어요 ^^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암막과 방한 기능!

암막은 민트블루 색상이라 100프로까진 아니지만 불을 끄면 어두컴컴합니다.

마지막 사진은 완전 해가 쨍할때 찍은 거라 밝아보이지만 전혀 밝지않고 아늑해보이구요, 밤에는 밤눈 밝은 둘째도 세탁실에 불을 켜도 전혀 느끼지 못하고 깨지 않을 정도네요 ^^

커튼 밑으로 들어오는 불빛에 희미하게 손의 윤곽이 보이는 정도라고 보심 될것 같아요~

그리고 도톰해서 그런지 방이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도 들어요.

고객센터도 너무 친절하시고 제가 링을 따로 구입하지 못한데다 사이즈 고민때문에 여러번 톡을 드렸는데 자세히 상담 도와주셔서 감사했어요~

택배박스에 잘은 기억나지 않지만 "수많은 사이트 중에 올댓하우스를 선택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라고 비슷하게 쓰인 문구를 봤는데 진정성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믿고 구입해도 될 것 같은 느낌도 받았구요!

안방 커튼도 구입해야 하는데 그때도 올댓하우스에서 구입하려 합니다.

앞으로 사업도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