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오고 나서 4년 만에 커튼 달았습니다. 동남쪽이라 침실 쪽에 햇빛이 쏟아지는데 아침마다 모닝콜처럼 깨우는 햇살을 정말 사랑했지요..근데 똑같은 내가 똑같은 생각을 갖고 사는데 그게 다는 아닌가 봅니다. 이유도 없이 그냥 좀 너무 밝지 않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면서 당장 암막커튼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쇼핑짓하다 은은한 색깔에 끌려 올댓하우스에 문을 두드렸습니다. 많이들 애용하는 것을 보니 단번에 믿음이 가더라구요..조금 밑단이 짧아 창틈이 보이는 것 빼고 참으로 만족합니다. 성실하게 답변해주시고 직접 손글씨 써주신 실장님의 따뜻한 감성이 느껴집니다. 사진 올립니다. ^^
작성자 올댓하우스
작성일 201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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